■ 진행 : 노종면 앵커
■ 출연 : 강병원 /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정재 / 자유한국당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자유한국당이 영입인재 명단을 발표하고 환영식을 통해 면면을 공개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도 어제 이해찬 대표 기자간담회를 통해 조만간 인재영입 결과를 내놓겠다고 밝혔습니다. 총선 경쟁이 뜨거워지는 상황입니다. 예산 정국도 예열이 시작됐습니다. 다만 달궈지다가 막판에 이른바 밀실에서 타협하는 전례가 되풀이될 것이라는 전망도 있습니다. 여야 1:1 미니토론 더정치. 오늘은 인재영입과 예산 얘기를 해 보겠습니다. 강병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정재 자유한국당 의원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세요. 오늘 주제인 인재영입과 예산 얘기 잠시 뒤에 하기로 하고요. 먼저 간단히 현안 몇 가지만 짚어보죠. 의원정수 확대를 요구하는 일부 야당의 주장이 있었습니다. 한국당은 절대 불가라는 입장이죠?
[김정재]
절대 불가라는 입장이고요. 지금 국민의 73%가 반대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30석을 더 늘리자고 야당에서 또 민주당도 지금 좀 흔들리는 것 같습니다마는 주장하고 있는데 그렇게 됐을 경우에는 4년 동안 무려 700억이라는 돈을 더 써야 합니다. 그래서 지금 현재 국민들은 지금 국회의원 정수가 모자라서 일 못 하느냐라고 굉장히 국회의원 정수 늘리는 데서 극렬하게 반대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역사속에서 보면 저희가 굉장히 경제가 어려웠을 IMF 때 그때가 아마 2000년대 총선인데요. 그때 273석으로 오히려 한 20여 석을 줄인 그런 경험도 있거든요. 그래서 이렇게 나라가 좀 어렵고 국민들이 정수 늘리는 데 절대 반대할 때는 늘리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게 맞고요. 제일 중요한 건 민주당이 흔들리는 것입니다.
물어보죠, 직접.
[김정재]
한번 물어보시고 절대 불가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여지가 혹시 있습니까?
[강병원]
어제 이해찬 당대표도 기자 간담회에서 말씀했습니다마는 300석을 저희는 약속대로 지킬 것입니다. 어차피 여야 4당이 패스트트랙을 통과시키면서 지역구는 좀 줄이고 비례대표는 75석으로 늘리는 300석 안을 합의하지 않았습니까? 저는 이 약속은 지켜져야 한다고 생각하고요.
그 당시에 이 3...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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